[대관] 수평적 공존

수직적으로 변화하는 사회구조에서 ‘수평이 주는 의미’를 생각해본다. 환경, 생명의 존엄성, 소비사회, 현대인의 고뇌, 미디어와 연결된 사회구조들은 현재를 살아가면서 외면할 수 없는 것들이다. 수직적인 사회구조에서 4명의 작가들은, 작품을 통해 각자의 관점들이 모여 선을 이루듯 하나의 선-수평적 경계선을 띄운다. 이 경계선은 평등, 화합, 공존, 미래를 의미한다. 수직적 구조가 아닌 수평의 경계선은 서리풀의 장소성과도 연결된다. 우리가 바라보아야 하는 ‘수평의 경계선’(평등, 화합, 공존, 미래)은 현재를 살면서 상실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요한 의미이다. 회화,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만들어 놓은 ‘수평적 공간’에서 일상에 지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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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23길 1,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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