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INSANITY

Virtual Insanity 전시는 Jamiroqui의 동명의 노래에서 시작된다. 가상의 광기로 가득 찬 미래, 가상의 광기는 씨실과 날실처럼 엮이며 미래를 직조해낸다. 미셀푸코의 말마따나 실타래를 교차시키는 네트워크 경험으로의 인간, 이 존재의 주체들이 행위하고 영위하는 모습은 무엇일까? 특히 시각미술을 통해 끊임없이 자기고행적 수행을 하는 주체자들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는가. 여기 세 작가는 각자의 관점으로 가상(현실)과 (가상)현실 속에서의 주체, 그 주체성을 파악해보려는 논의를 펼친다. 우리는 미네르바의 올빼미를 날릴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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