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진눈깨비

《한여름의 진눈깨비》전을 통해 김영재와 이시아는 유휴공간이었던 지표면 아래 공간에 각기 다른 감각들을 일깨우는 계기들을 탐색한다. 덥고 습한 여름, 지표면 가까이에서 비와 눈이 섞이는 기상현상. ‘한여름(에 내리는 것이 불가능한)의 진눈깨비’라는 전시 제목은 시각적 이질감뿐만 아니라 피부 위의 촉각적 생경함을 촉발하는 그들의 작업적 의도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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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23길 1,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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