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실언어보관소

유실언어보관소는 언어의 틈으로 누락되어 가려지거나 숨겨진 언어가 모인 곳이다. 유실물과 마찬가지로, 유실언어 또한 이곳에서 원래의 뜻을, 의도를, 목소리를, 이야기를 되찾길 바라며 보관되어 있다. 잃어버린 언어를 되찾지 못한 주인은 사회에서 어떤 오해와 소외를 안고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전시는 주인 없는 언어가 스러져 가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함께 모여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다
02 3477 2074
seoripulgallery@gmail.com

서울특별시 서초구 남부순환로 323길 1, 예술의전당 앞 지하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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