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은경) 서리풀 휴(休) 갤러리에서는 5월 12일(월)부터 6월 20일(금)까지 <Artchive : 다섯 개의 시선> 전시를 개최한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서초심산독서실 로비를 활용해 2020년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개편되었으며, 구민들에게 예술을 통한 휴식과 영감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2024년부터는 전시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과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리풀 휴(休) 갤러리가 지난 5년간 소개한 다섯 명의 작가를 한자리에 모아, 동시대 예술의 흐름과 작가 개인의 창작 궤적을 함께 조망하는 아카이브형 기획전이다. 각 작가의 과거 작업과 최근 작업을 나란히 배치하여,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예술적 시선이 어떻게 변화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회화, 설치, 오브제,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이번 전시는 감각과 사고의 방식이 다층적으로 교차하는 실험적 공간을 구성한다. 현실과 상상, 기술과 감정,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작품들은 개별적이면서도 유기적인 흐름을 이루며, 관람객에게 예술적 시선의 확장과 전환을 경험하게 한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 관계자는 “<Artchive : 다섯 개의 시선> 전시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각기 다른 시선이 대화를 이루며 새로운 감각을 만들어가는 실험의 장”이라며, “관람객이 예술과 교감하며 함께 시간을 축적해 나가는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리풀 휴(休) 갤러리는 2020년부터 서초심산독서실 로비를 전시공간으로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적 쉼터를 제공해왔다. 본 전시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관이다.